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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차광수, 아내 병간호 위해 드라마 모두 그만둬··· “아프지만 마”


차광수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5회에서 배우 차광수가 아내 강수미의 병간호를 위해 드라마 출연을 포기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차광수는 건강을 위해 아내 강수미와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출산 후 원인 모를 병에 걸린 적 있다고 밝혔다. 강수미는 “그때 걷지도 못하고 되게 힘들었거든요. 남편이 용하다는 곳은 다 찾아다녔어요”라고 전했다.

당시 차광수는 아내 병간호를 위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 3편을 모두 그만뒀다. 그렇게 아내가 제대로 생활할 수 있기까지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고, 가족의 소중함도 알 수 있게 됐다는 것.

차광수는 “‘제발 아프지만 마라’라고 했어요. 건강해서 나랑 여행 다닐 수 있고, 누워 있지만 않다면 무조건 감사한 일이라고요. 약한 아내를 항상 돌봐줘야 한다는 보호 본능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수미는 “남편의 힘이 진짜 컸죠”라며 차광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멋진 배우님, 항상 응원할게요^^ 열심히 하는 모습 최고입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가정을 우선시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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