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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재희에게 모든 권한 위임... 이소연 위해 자백하는 안내상


오미연이 재희에게 법적인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4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1회에서는 마회장(오미연)의 위임장을 내밀며 주주총회를 여는 서필두(박정학)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마재란(임지은)은 “회사 밖으로 내친 사람한테 위임장 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따졌고 필두는 “회장님 깊은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 이건 미봉책에 불과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다.


총회 당일, 필두의 대표임명에 대한 찬반투표가 치러지던 중 참석한 이사진 모두의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한다. 현재 진행 중인 주주총회가 무효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 이어 “회장직을 비롯한 법적인 모든 권한을 마풍도에게 위임할 것임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라고 영상을 보낸 마회장.


그런가 하면,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갇힌 심청이(이소연)를 구하기 위해 심학규(안내상)는 경찰서를 찾아간다. 학규는 “20년 전에 그 미인도를 훔쳤습니다. 그게 들통날까 봐 두려워서 주복그룹 회장님을 쓰러뜨렸다”라고 하며 심청이를 풀어달라고 청하지만 심청이는 이미 귀가 조치 된 뒤였다.

집으로 돌아가던 심청이는 홀로 위험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마회장을 구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저 씨앗은 뭐지?”, “심청아 언제까지 지나한테 당할 거야”, “오랜만에 활기찬 엔딩”, “마회장 뭐지... 저 영상 어떻게 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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