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목)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왕빛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평생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여자다. 그 남자는 저를 바라봐주지 않아서 늘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그래도 늘 밝은 모습으로 위장하고 그 옆에서 머무르는 인물이다. 짝사랑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렬하게 소개했다.
극중 왕빛나는 갤러리 경의 부관장 주해라를 연기한다. 주해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서정원(지현우)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란 인물이다. 의지할 데 없던 자신을 응원해준 서정원을 오래 지켜봤지만, 서정원은 자신의 친구이자 미대 동기였던 우하경(박한별)에게 빠져버린다.
왕빛나는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최근에 느껴보지 못했던 정말 진한 멜로극이다. 다시 한 번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따뜻한 봄에 가슴 저린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오는 23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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