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가 노래방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14일(목) 힙합 서바이벌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3회에서는 ‘조별 순위전’이라는 주제로 2차 경연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비와이, 도끼, YDG(양동근)이 B조에는 제시, 리듬파워, 치타가 선정됐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각 조별로 경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노래방 대결’이 펼쳐졌다. 노래방 기계를 본 리듬파워 행주는 “내가 꿀리진 않아. 내 옥타브가 너희가 생각한 것보다 높이 찔러”라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노래를 선곡하며 “이거 잘 불러야 되나? 잘 부르면 재미없거든”이라고 말하는 행주에 제시는 “이 오빠 진짜 가지가지 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행주의 선택은 오혁의 ‘소녀’였다. 같은 조인 제시와 치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하며 노래를 시작한 행주는 노래를 부르며 제시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무대로 이끌었다. 갑작스러운 행주의 돌발행동에 제시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행주의 퍼포먼스에 장단을 맞췄다.
노래가 끝나고 공개된 행주의 점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점을 받은 것. 이에 행주는 “살면서 31점이 나와본 적이 없다”라고 하며 당황했고 제시는 행주의 모습을 보며 폭소했다.
이어진 노래방 대결에서 제시가 94점을 받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해 B조의 경연 순서는 리듬파워-치타-제시로 결정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점수가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점ㅋㅋㅋㅋㅋㅋㅋㅋ”, “리듬파워가 징크스를 깰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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