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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김남길, 무대 세트 짓던 무명 연극배우 시절 이야기는?



배우 김남길이 스타가 되기 전 무명 연극배우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은 과거 MBC ‘무릎팍 도사’의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10년 7월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한 장면으로, 김남길이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방송에 나가거나 스타가 되려는 생각은 전혀 없이, 극단에서 직접 세트를 만들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는 김남길은 “방송은 낯설어서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MC 강호동은 “그래도 스타가 되고 싶어서 MBC 공채 탤런트 시험을 본 것 아니냐”고 집요하게 캐물었고, 김남길은 “아, 이런 식으로 보내 버리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진지해진 김남길은 “사실 집안에서 장남이기도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극단 선배 중에 MBC 공채 탤런트가 있기도 했고, 결국 선배가 방송 3사 공채 탤런트 시험에 전부 원서를 내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꾸준히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인 김남길은 드라마 ‘열혈사제’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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