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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핏빛 흰자위마저 연기하는…’선덕여왕’ 비담 김남길의 죽음


배우 김남길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비담의 최후가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9년 12월 22일 방송된 ‘선덕여왕’ 62회의 한 장면으로, 비담(김남길)이 선덕여왕(이요원)에게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애쓰다가 주위를 둘러싼 무사들의 칼에 맞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비담은 선덕여왕의 이름인 “덕만”을 외치지만 그 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선덕여왕은 그 모습을 눈물 흘리며 바라보면서도 다가가지 못하다가 비담이 죽자 “난은 끝났다”고 신하들 앞에 선포한다. 하지만 그 뒤 무너지듯 쓰러져 비담의 죽은 얼굴을 들여다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아프게 했다.



배우 이요원은 지난해까지 MBC ‘불야성’을 비롯한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 5월에는 유지태 임주환 등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인 MBC ‘이몽’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김남길은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가톨릭 사제라는 독특한 배역을 맡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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