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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청, 57년 만에 첫 독립! 평생을 자신만 바라본 어머니 생각에 ‘울컥’


김청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29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2회에서 최근 홀로서기를 시작한 김청의 독립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김청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소소한 일과에 대해 전했다.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어머니와 통화를 한다는 것. 이후 김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모든 오감이 평생 저한테 집중되어 있으셨거든요. 아빠가 100일 때 돌아가셨으니까... 재혼 생각 없이 오직 저만을 바라보고 혼자 키우신 거에 대해 짠하고 애틋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김청은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식 하나 바라보고 사셨다는 게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해요. 그러니 이제는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 제가 뭐든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엄마 얘기만 하면 눈물 나려고 해요. 말로는 표현 못 하겠어요”라고 한 후, 어머니 혼자 견뎌왔을 모진 세월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심성이 착하셔서 팬입니다. 행복하세요”, “엄마가 딸 염색해주는 모습 보니 찡하네요”,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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