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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안정환 모친 빚투 논란 "자수성가는 건드리지 말자" 응원 여론


28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안정환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안정환의 모친이 이웃주민 이씨에게 1억 5천만원을 빌려갔으나 20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안정환 모친이 홀로 축구선수 안정환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수차례에 걸쳐 4년 동안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이씨는 안정환 모친이 돈을 빌린 이후 안정환이 구단과 계약을 앞둔 단계이고 4배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당시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안정환을 빌미로 채무변제를 계속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후 모친은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절도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에 이씨는 안정환 외삼촌을 찾아갔으나 ‘안정환이 갚을 돈’이라며 변제를 회피했고 안정환 소속사 측에 문의했지만 안정환이 해외에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정환은 “집을 팔고 연봉 전체를 쏟아 부어 어머니의 빚을 갚았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에 동정의 여론이 일며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진짜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데 무슨 이런 걸 기사화해서 이름 거론되게 만드냐', '낳아줬다고 다 같은 부모는 아니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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