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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엄지원, 이유리와의 동침 위해 외박··· 최병모-손은서는 ‘어리둥절’


이유리와 엄지원이 바뀐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4일(목)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박승우)’ 3회에서 김보미(이유리)와 이봄(엄지원)이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는 이봄에게 “나랑 같이 자요”라고 말했다. 영화처럼 동침하면 몸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 것. 이에 이봄은 박윤철(최병모)에게 전화를 걸어 최서진(손은서)이 아파 집에 못 들어간다고 둘러댔다. 박윤철은 이봄의 거짓말에 어리둥절해했다. 최서진과 불륜 관계라서 함께 있었기 때문.

김보미의 집에 간 이봄은 더러운 방을 보고 기겁했다. 이봄이 “밖에서 잘래요”라며 울상을 짓자, 김보미는 “유난스럽기는”이라며 못마땅해했다. 또한, 이봄이 몸이 바뀐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에 관해 얘기하자, 김보미는 “잘난 척 그만해요!”라며 말을 막았다. 이후 이봄은 “불면증이라 못 자는데”라고 한 후 바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 김보미는 “겁나 잘 자네”라며 황당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계속 빵빵 터진다”, “점점 시청률도 오를 듯”, “황후의 실버타운에서 현웃 터짐”, “수목드라마는 이걸로 결정”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의 몸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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