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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교육부 '동신대 육성재, 윤두준 등 학사 특혜' 제기


2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은광, 육성재, 윤두준, 이기광 등이 학사 특혜로 학위 취소 논란에 휩싸인 일에 대해 방송했다.


교육부는 이들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며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자 경고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동신대학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닌지는 저희도 따져보고…저희가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면 이의신청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학칙에 따르면 출석일수 미달 시 학점을 부여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있으나 학과 내부 방침에 의거해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출석에 관한 사항을 학과별로 다르게 운영할 수 있다는 위임 규정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해당 방침은 무효’라고 말하며 이를 인정해준 것 자체가 학사 특혜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들에게 심의 절차 없이 특별 장학금이 수여된 사실에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대해 윤두준 소속사는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학교 측에서 먼저 특별장학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교 축제 및 홍보 책자, 강연 등에 열심히 참여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에 학교 측이 연예인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라는 학교 측에 대한 비난 의견과 함께 학생이 학교를 나가지 않고 학점을 받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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