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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개코, “자취 준비하는 아내에게 생필품으로 어필했다... 1등 공신은 만두”


개코가 아내에게 다가간 방법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했다.

아내에게 생필품 대시를 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묻는 김국진에게 개코는 “와이프가 미국에서 왔는데 취업 준비를 위해 혼자 살 방을 구했었다. 혼자 살면 생필품 같은 게 필요하니까 쌀, 햄, 참치 캔 등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코는 “조금씩 간격을 좁히기 위해 생필품을 계속 사서 갔다”라고 하며 “처음엔 문 앞에서 전달했고 다음번에 갔을 땐 현관까지 들어갔다. 그다음에 생필품을 사서 갔을 땐 신발을 벗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과 화장실을 이용하게 해 달라고 어필했다. 그랬더니 그때는 들어오게 해 주시더라고요”라고 극존칭으로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언제쯤 방에 들어간 거냐”라고 물었고 개코는 “만두 사갔을 때였다. 그때부터 5년 정도 사귀다가 결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코 애 있었다는 거에 충격”, “개코 노래 잘 하네”, “생필품 지원ㅋㅋㅋㅋ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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