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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내림, 7년간 거부했지만 운명처럼 받아들여" 정호근, 두 아이 잃은 비극 밝혔다



정호근이 두 아이를 잃은 비극을 밝혔다.


8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정호근이 무속인의 길을 걷게된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배우로 익숙한 정호근이 4년차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정호근은 "집안 대대로 신령님을 모셨다. 그 줄기가 나한테까지 내려올 줄 몰랐다"고 밝히며 신내림을 7년간 피해왔다고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큰 딸과 막내 아들을 잃는 큰 고통을 앓았고 결국 정호근은 무속인의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후에 정호근은 가족들과 함께 막내 제임스의 묘소를 찾았다. 정호근은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않냐. 그런일이 왜 나한테 생겼나,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 별 생각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 편 정말 뭉클했네요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지", "헉 어떻게 저런 시련을...ㅜㅜ 정호근씨 힘드셨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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