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124회에서 다 쓴 립스틱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화장품 제조사만 아는 립스틱 내용물 주입 방식이 있다? 미용화장품과학과 하병조 교수는 “립스틱 제조 방식에는 몰딩, 백충진 방식이 있습니다. 몰딩 방식은 몰드(금형)에 립스틱 내용물을 부어서 굳힌 후에 립스틱 용기 전방부에 끼우는 방식을 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충진 방식은 립스틱 용기를 거꾸로 세워서 용기 바닥에 내용물을 주입해 굳힌다는 것.
립스틱 바닥의 스티커를 뗐을 때 구멍이 있다면, 그 안에 립스틱이 숨어 있을 확률이 99%라고 한다. 그렇다면 용기 안의 이 ‘숨은 부분’까지 다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립스틱을 20분간 얼린 후, 구멍에 나무젓가락을 넣어 밀어내면 립스틱이 뭉개지지 않고 나온다는 것.
※ 립스틱 알뜰 사용법
1. 립스틱 용기 바닥을 확인하라.
2. 냉동고에 약 20분간 넣어둔다.
3. 용기 바닥 구멍에 나무젓가락을 넣어 내용물을 밀어낸다.
쓰다 남은 립스틱과 립밤을 섞어 원하는 색상의 립밤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망가진 립스틱으로는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블러셔로 재활용 가능하다.
※ 색깔 립밤 만드는 법
1. 쓰다 남은 립밤과 립스틱을 2:1 비율로 섞어준다.
2. 드라이기 열을 이용해 액체를 녹여준다.
3. 상온에서 10분간 식혀준다.
※ 블러셔 만드는 법
1. 망가진 립스틱과 립밤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2. 드라이기 열을 액체로 녹여준다.
3. 파운데이션을 넣어 섞어준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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