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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경남, 오승아에 “대체 꾸미고 있는 게 뭐냐” 추궁


김경남이 오승아를 추궁했다.


27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91회에서는 신명준(전노민)과 술자리를 갖는 윤도빈(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한주원(김혜선)이 미성가 집사로 들어온 것을 안 명준은 오연희(이일화)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주원을 미성가에서 데리고 나오려 하지만 주원이 이를 뿌리친다.

미성가에서 나온 명준은 복국집을 찾는다. 윤창수(박철민)와 허용심(김희정)은 혹여나 명준이 윤재빈(이중문)의 비밀을 밝혔을까 염려하고 귀가한 도빈이 명준과 술자리를 갖는다. 명준은 재빈이 미성어패럴 사장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며 “미성가 손자가 왜 자진해서 나한테 그 자리를 넘겼을까?”라고 물으며 “스스로 정답을 찾아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라고 말한다.


명준과의 만남 이후 집에 들어서던 도빈은 가족들이 자신에게 숨기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도빈이한테 진실을 밝히자고 하는 창수와 “불기만 해. 그러면 집에서 쫓겨날 줄 알아”라고 말하는 용심의 대화를 듣게 된 것.

이후 도빈은 신화경(오승아)을 찾아가 “대체 화경씨가 꾸미고 있는 게 뭐죠? 왜 우리 부모님과 재빈이마저 내게 죄인이라고 하는 거냐고요”라고 묻고 화경은 “그걸 왜 나한테 묻죠. 내가 그것까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발뺌한다. 이때 들어온 재빈은 도빈에게 “엄마랑 아버지랑 나랑 술 마시고 형 걱정하는 소리 몇 마디 한 것 가지고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라고 하며 다음에 술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자고 하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재빈이 부모는 저게 진짜 재빈이를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도빈인 진실을 언제 아나”, “모든 등장인물은 화경의 손바닥 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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