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는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출간한 하정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소 많이 걸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하정우는 하루에 3만 보씩 걷고, 심이저 하루 10만 보까지도 걸은 적이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다. 2012년에는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걸어가는 로드 무비 '577'을 만든적이 있을 정도로 걷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는 그가 왜 그렇게 걷기에 열중하는지를 책 속에 담았다.
하정우는 "2011년 처음 책을 내면서 그때 5년 마다 한번씩 내 삶을 정리해 나가면서 책을 내면 후배들에게 선배 또는 사람으로서 좋은 가이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중간에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조금 밀려서 7년 만에 나오게 되었다"라고 운을 뗴며 "지난 7년간 제가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 했던 건 '어떻게 휴식을 취하면 좋을까? 어떻게 주어진 시간안에 가성비 좋은 휴식을 취할수 있을까?'였다. 그런 고민을 하다가 걷기에 깊이 빠지게 되었고 책까지 나오게 되었다"라며 출간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정우는 어릴때 부터 DVD 수집이나 책을 사 모으는 걸 좋아했다고 말하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그런 걸 소장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 저는 따로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방식으로 5년에 한번씩 정리를 해서 팬을 포함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저만의 방식을 찾아 봤다."라며 이번에 낸 책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글쓰기를 하면서 문장에 대한 어떤 고민이 있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어떻게 하면 제 말투를 여기에 그대로, 음성지원이 되게 읽힐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어떻게 말하는지를 한번 돌아봤다."라고 답변하며 책에 많은 정성을 쏟았음을 피력했다.
하정우는 "이 작업하면서 일상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하고 싶었고 그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랬다. 제가 전업 작가도 아니고 이런 작업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행간에 숨어있는 저의 진심과 마음을 읽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저는 보통 1년에 작품을 하면서 현장 스탭 포함 1천명 정도를 만난다. 정말 정신 없이 지내게 되는데 그럴때 마다 정신을 차리려고 일기를 쓰고 그때의 감정, 상황, 순간을 많이 기록해 둔다. 책을 준비하면서 저의 일기장을 뒤적이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를 많이 고민했었다. 올해 3월 초에 출판사와 미팅을 하고, 한달 간 유럽 배낭 여행을 통해 구체적인 구상을 한 뒤 4월 초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11월 중순에야 교정까지 끝냈다."라며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11월 23일에 1쇄가 나온 하정우의 책은 11월 27일 현재 벌써 4쇄에 들어갔다고 한다.
평소 많이 걸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하정우는 하루에 3만 보씩 걷고, 심이저 하루 10만 보까지도 걸은 적이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다. 2012년에는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걸어가는 로드 무비 '577'을 만든적이 있을 정도로 걷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는 그가 왜 그렇게 걷기에 열중하는지를 책 속에 담았다.
하정우는 "2011년 처음 책을 내면서 그때 5년 마다 한번씩 내 삶을 정리해 나가면서 책을 내면 후배들에게 선배 또는 사람으로서 좋은 가이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중간에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조금 밀려서 7년 만에 나오게 되었다"라고 운을 뗴며 "지난 7년간 제가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 했던 건 '어떻게 휴식을 취하면 좋을까? 어떻게 주어진 시간안에 가성비 좋은 휴식을 취할수 있을까?'였다. 그런 고민을 하다가 걷기에 깊이 빠지게 되었고 책까지 나오게 되었다"라며 출간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정우는 어릴때 부터 DVD 수집이나 책을 사 모으는 걸 좋아했다고 말하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그런 걸 소장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 저는 따로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방식으로 5년에 한번씩 정리를 해서 팬을 포함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저만의 방식을 찾아 봤다."라며 이번에 낸 책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글쓰기를 하면서 문장에 대한 어떤 고민이 있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어떻게 하면 제 말투를 여기에 그대로, 음성지원이 되게 읽힐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어떻게 말하는지를 한번 돌아봤다."라고 답변하며 책에 많은 정성을 쏟았음을 피력했다.
하정우는 "이 작업하면서 일상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하고 싶었고 그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랬다. 제가 전업 작가도 아니고 이런 작업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행간에 숨어있는 저의 진심과 마음을 읽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저는 보통 1년에 작품을 하면서 현장 스탭 포함 1천명 정도를 만난다. 정말 정신 없이 지내게 되는데 그럴때 마다 정신을 차리려고 일기를 쓰고 그때의 감정, 상황, 순간을 많이 기록해 둔다. 책을 준비하면서 저의 일기장을 뒤적이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를 많이 고민했었다. 올해 3월 초에 출판사와 미팅을 하고, 한달 간 유럽 배낭 여행을 통해 구체적인 구상을 한 뒤 4월 초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11월 중순에야 교정까지 끝냈다."라며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11월 23일에 1쇄가 나온 하정우의 책은 11월 27일 현재 벌써 4쇄에 들어갔다고 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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