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서형, "저승사자 블랙 컨셉. 변화된 카리스마 보여줄 것"

22일(목)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서형은 자신의 새로운 콘셉트를 '저승사자 블랙'으로 소개하며 새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김서형은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을 연기한다. 김주영은 내신부터 수면 스타일까지 학생의 모든 것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인물로, 감정의 동요를 전혀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함이 특징이다.

이러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김서형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김서형은 "제가 등장인물들의 본성을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제일 먼저 카리스마 이미지를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네 분이 화려하다보니 그걸 피할 수 있는 게 블랙이었다. 단촐하지만 완벽하게 보일 수 있는 외모를 완성하고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일단 네 분을 다 내 발 밑에 두고 싶다는 생각에 저승사자를 떠올렸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캐슬퀸'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에 맞서 저승사자 카리스마를 발산할 김서형의 모습은 오는 23일(금) 밤 11시 첫 방송되는 'SKY 캐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