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개봉된 정지우 감독의 영화 ‘모던보이’에서 함께한 김혜수와 박해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8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만난 김혜수와 박해일의 인터뷰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모던 보이’에서 미스터리 속 여인을 연기한 김혜수는 매혹적인 스윙 댄스부터 철저한 연습으로 완성한 노래 실력, 박해일과 서로 머리채를 잡고 뒹구는 난투극까지 난이도 높은 온갖 장면을 소화했다.
박해일 역시 얻어 맞는 장면을 위해 20~30대의 따귀를 맞고, ‘모던 보이’의 대명사로 꼽히는 시인 백석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라면 머리’ 비주얼을 선보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청춘 스타로 시작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톱 여배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혜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팔색조’ 배우다.
김혜수는 현재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1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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