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변비의 계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계절 중 가을에 계절별 평균 변비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는 건조한 가을이면 체액이 줄고, 수분 섭취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은 이러한 변비를 타파하는 3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먼저, 동치미 국물 반 컵, 청국장 가루 1큰술, 바나나 1개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 만드는 ‘뚫어뻥 주스’가 첫 번째다. 동치미 국물 속 유산균이 바나나와 청국장 속 올리고당을 먹이로 삼아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배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 현미 초밥에 양배추와 알로에가 들어간 ‘알로에 초밥’ 역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 팁은 ‘최적의 쾌변 각도’이다. 일반적으로 양변기에 앉는 자세와 달리 발 밑에 좌식 의자를 하나 두고 양변기 위에 앉는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연상시키는 이 자세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의 배변 자세와 유사한데, 양형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이것이 쾌변에 최고의 각도”라고 평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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