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경이 엄현경과의 동반 자살을 꾀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에서 김실장(윤다경)은 민수아(엄현경)에게 모든 진실을 알렸다.
한강 다리 위에서 망연하게 서있던 수아는 나란히 선 김실장을 알아봤다. 김실장은 “신이 나한테 마지막 기회를 준 것 같네. 아가씨를 여기서 만나다니.”라며 차에 태웠다.
“설마 아까 거기서 뛰어내리려던 거 아니죠?”라며 수아가 이상하게 여기자 김실장은 “아가씨는요?”라고 되물었다. “그럴 마음이 없던 건 아니었어요.”라는 수아 말에 김실장은 “그럼 나랑 죽을래요? 살기 싫으면 죽어야지!”라며 차를 미친 듯이 몰았다.
간신히 차에서 빠져나와 달아나는 수아를 잡은 김실장은 “민수아! 내가 하는 말 똑똑히 들어! 네 할머니 죽이려고 했어. 실패했지만.”이라며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나해금이 네 엄마 액받이로 날 데려왔어. 채린이도! 그렇게 네 집에 들어온 거야. 네 액받이로!”라는 김실장의 말에 수아는 충격받았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수아 말에 김실장은 그녀를 놓아줬다.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4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으로는 한 채영, 배수빈 주연의 ‘신과의 약속’이 11월 24일부터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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