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이 ‘사복 잘 입는 아이돌’ 투표 1위에 올랐다.
MBCPLUS에서 론칭한 참여형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는 ‘센스 넘치는 사복 패션을 선보이는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코디들이 입혀주는 의상을 입는 아이돌이지만, 종종 공항패션이나 V앱에서 직접 고른 센스 있는 일상복을 보여주곤 한다.
총 21만 여 표 가운데, 워너원 강다니엘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은 키 180cm, 어깨 60cm로 부러운 피지컬을 갖고 있어 무엇을 입어도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이지만 옷까지 잘 입는 완벽함을 보인다. 사복도 잘 입고, 패션센스도 좋은 터라 데뷔 초부터 의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으며, 강다니엘이 모델인 브랜드는 ‘완판’이 되곤 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 RM으로 22.%를 차지했다. RM은 종종 SNS를 통해 ‘김데일리’라는 콘텐츠로 그날의 패션을 보여주곤 한다. 현란한 무늬의 셔츠부터 깔끔한 티셔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거부감 없이 소화해내 각종 커뮤니티에는 ‘사복 잘 입기로 유명한 RM’ 등의 제목으로 RM의 사복패션을 모아놓은 글도 많다.
3위는 엑소 백현으로 18%를 차지했다. 백현은 ‘남친룩’의 정석으로, 백현을 따라 많은 엑소 팬들이 백현과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게 만든다. 백현이 입은 후드티, 모자 등은 입소문을 타고 단시간에 품절된다.
이어서 4위는 갓세븐 유겸, 5위는 세븐틴 디에잇, 6위는 비투비 정일훈, 7위는 빅스 라비, 9위는 마마무 휘인, 10위는 NCT 재현이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지난 한 달 간 2018 MBCPLUS x genie music AWARDS의 글로벌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수 1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으며, 해외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상을 복제해서 여러분에게 주고 싶다’ 등 스윗한 말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