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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넘볼 자리를 넘봐” 서인석, 오승아에 이중문과의 교제 반대


서인석이 오승아와 이중문의 교제를 반대하고 나섰다.


2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57회에서는 오회장(서인석)의 집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윤재빈(이중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자신이 오회장의 손자라고 아는 재빈은 윤창수(박철민)와 허용심(김희정)에게 “그 집으로 들어가 폼 나게 살아보고 싶다”라고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창수는 용심에게 “앞으로 도빈이 얼굴 어떻게 보려고 그래”라고 하며 용심의 행동을 책망한다. 사실 오회장의 진짜 손자는 재빈이 아닌 윤도빈(김경남)이었던 것. 이에 용심은 도빈이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재빈보다 도빈이 잘났기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하고 창수는 그래도 핏줄을 바꿔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고 질책한다.


창수는 도빈이 친손자임을 밝히기 위해 오회장을 찾아가지만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뒤돌아 나온다.


그런가 하면 오회장으로부터 호칭을 고치라는 지적을 받은 신화경(오승아)는 재빈과 결혼하면 오연희(이일화)를 시고모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물었고 오회장은 “네가 감히 내 손자며느리 자리를 넘봐”라고 하며 분노를 터뜨린다. 오회장이 재빈과의 결혼을 허락한 줄 알고 있었던 화경은 당황하고 그런 화경에게 오회장은 “넘볼 자리를 넘봐”라고 하며 못을 박는다.

한편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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