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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스트로 산하, 여자친구 신비, 김가연, 양치승까지…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복면 가수들!

어제(9월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맞서는 새로운 8인의 복면 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 1부와 2부는 수도권 가구 기준 각각 5.7%, 8.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대결 ‘추남’과 ‘추녀’의 대결에서는 애절한 감성을 가진 ‘추녀’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추남’의 정체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 아스트로의 산하였다. 산하는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차)은우 형이 제작진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출연하게 됐다. 1승은 꼭 하고 오기로 약속했는데 못 지켰다. 막상 떨어지니 시원섭섭하다. 더 노력하는 산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채춤소녀’와 ‘사물놀이소년’가 펼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사물놀이소년’이 승리했다. 청아한 목소리를 뽐낸 ‘부채춤소녀’의 정체는 여자친구 신비였다. 신비는 “아버지께 노래 실력을 보여드리고자 출연했다. 오늘은 노래를 잘 부른 것 같지 않지만 혼자 완곡한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오늘 이후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해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대결 ‘올리브오일’과 ‘퐁듀공듀’의 대결에서는 ‘올리브오일’이 패해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김구라의 추측대로 배우 김가연이었다. 김가연은 “일생일대의 기회라 잘하고 싶었다. 몰아서 연습했더니 후두염도 왔다. 한때는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이제는 47살이다. 센 역할을 많이 해서 사람들이 실제로도 그런 줄 안다. 이 무대에서만큼은 힘을 빼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블랙스완’과 ‘이집트 신’이 꾸민 마지막 대결에서는 로커 같은 거침없는 창법으로 좌중을 휘어잡은 ‘블랙스완’이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이집트 신’의 정체는 양치승 트레이너였다. 개코 원숭이 흉내 등 다양한 개인기는 물론 감성적인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낸 양치승은 “94년도에 ‘강철민’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었는데 군 생활 막바지 부상을 입어 재활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너로 전업했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 가수 4인의 듀엣 대결과 가왕 ‘동막골소녀’의 연승 도전은 오는 일요일(10월 7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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