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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희정, 김경남 해고에 분노→서해원 머리채 잡았다!


김희정이 서해원의 머리채를 잡았다.

21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54회에서는 도빈(김경남)이 해고되고, 재빈(이중문)이 출생의 비밀을 잘못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심(김희정)은 도빈이 미성그룹 비자금을 폭로해 방송국에서 해고된 사실을 알았다. 분노한 그녀는 바로 우정(서해원)의 집을 찾아갔다. 용심이 다짜고짜 우정의 멱살을 잡으며 “우리 장남이 너 때문에 인생 망치게 생겼다고!”라며 달려들자, 우정과 주원(김혜선)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어 용심은 우정의 머리채까지 잡으며 “다신 도빈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화경(오승아)은 재빈을 만나 “유전자 검사를 해봤는데, 재빈 씨가 미성그룹 손자예요”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재빈은 인생 역전에 기뻐했다. 이후 화경은 용심과 따로 식사하며 “도빈 씨 대신에 재빈 씨를 미성가 손자로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해져요”라며 설득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화경의 악행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용심 어떻게 천륜을 끊냐”, “재빈이도 점점 망가질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오는 27일(목) 저녁 7시 15분에 55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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