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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한소희 "도경수와 쇼윈도 부부 설정, 외로운 역할이다"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의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재 감독과 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신선한 마스크로 눈길을 사로잡는 라이징 스타 한소희는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로 변신, 빼어난 미색을 지녔지만 외로운 세자빈을 연기한다. 한소희는 "당시의 신분제도 때문에 저는 특별한 의상과 장신구를 갖췄었는데 그런 것들이 매력 있었다. 모든 걸 가졌지만 외로운 역할이어서 끌렸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며 "첫 사극이어서 부담을 가졌었는데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부담없이 촬영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소희는 "극중에서 '이율'과 쇼윈도 부부의 설정인데, 둘 사이에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고 분위기의 온도차가 크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다르다."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4월부터 오랜시간 동안 촬영 했다.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시청자들에게도 그 느낌이 전해질 것 같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왕세자와 원녀의 혼인을 소재로 내세운 로맨스 사극으로 원치 않는 혼인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왕세자 이율(도경수)과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혼인담을 송주현이라는 작은 마을 내 평범한 백성들의 이야기로 담아낸 드라마로 9월 10일 밤 9시 30분에 첫방송 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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