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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인피니트 음악과는 또다른 진정성 알아주셨으면"

3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인피니트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Second Write..’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가수 남우현과 MC 배순탁이 참석했다.


이날 남우현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7곡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우현은 2년여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진정성을 많이 담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는 마음에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다. 오늘로 솔로 활동의 2막이 시작되는데 긴장이 많이 된다”고 대답했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질문하자 “활동한지 벌써 9년차가 되었는데 음악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처럼 녹음하면서 욕심을 많이 부린 것 같다. 한 곡을 녹음하면 최소 세 번 이상 녹음하는 것 같다. 일단 최대한 많이 녹음하고 만들어 놓은 멜로디도 다시 쓰기도 하고 그랬다”고 응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남우현은 소속 그룹 인피니트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인피니트와는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향할 생각”이라며 “솔로 남우현으로서 대중 분들이 봤을 때 공감해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 솔로 활동에서는 인피니트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굉장한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남우현은 이번 솔로 활동 각오에 대해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이기도 하고 이를 잊으실 수는 없겠지만 ‘혼자 노래를 할 때는 정말 진정성 있는 친구구나’라는 생각만 가져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제 진정성을 담은 앨범을 좋아해주시면 앨범이 대박이 나지 않더라도 그걸로 만족할 것 같다”고 응답해 이번 앨범에 담은 자신만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남우현의 앨범은 지난 2016년 5월에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Write..’ 이후 2년 4개월만의 솔로 앨범이며 총 7개의 트랙 중 3개 곡에 남우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한층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남우현의 솔로 미니앨범 2집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iMBC연예 조은솔 |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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