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조우종, 소진이 놀이공원 직원으로 변신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3회에서는 일일 사원이 된 이상민, 조우종, 걸스데이 소진이 롤러코스터 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30년 경력의 신봉하 직장은 롤러코스터 운영 전 꼼꼼한 레일 점검이 필수라고 전했다. 용접 부위 상태 확인, 인양 구간의 체인 이상 여부, 주행 시 기어의 소음 여부 등 점검이 필요한 것.
이에 조우종이 “저길 걸어 올라가야 하나요? 너무 무서운데요”라며 걱정했다. 신봉하는 “무섭다고 생각하면 안 되죠. 가족들이 탄다고 생각해보세요. 점검을 안 할 수 있나요”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결국, 일일 사원들은 점검을 위해 레일 옆 좁게 난 통로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소진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네요. 매의 눈이어야 할 것 같아요”라며 놀라워했다. 조우종 역시 “사람이 타는 것이니 꼼꼼하게 볼 수밖에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시운행하는 롤러코스터에도 올랐다. 이때 오래 타서 덤덤한 표정의 기존 직원들과 겁에 질린 조우종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와 과천 서울랜드 진짜 오랜만이다”, “직접 레일을 올라간다니 대단하다”, “직원들 무표정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최초 기업 밀착 버라이어티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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