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양희경의 치매 사실을 알았다.
8월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정효(조보아)는 문병 온 옥자(양희경)을 반겼다.
“좀 어떠냐. 가만히 누워있어. 숨차.”라며 정효를 위로한 옥자는 커피를 여러 잔 탔다. “커피가 맛있네. 딱 내 스타일이여.”라며 커피를 마시는 옥자에게 정효는 “왜 그렇게 많이 드세요?”라며 의아하게 여겼다.
“내가? 한 잔만 탔어.”라고 하던 옥자는 여러 잔 타놓은 커피컵을 보고 당황했다. 옥자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정효는 “엄마한테 전화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옥자가 전화기를 손에 쥐고도 어디 있는지 두리번 거리자 정효는 “전화 손에 들고 계신데.”라고 지적했다. “설마”라면서 정효는 “할머니 성함 말씀해주세요.”라고 다시 시험했다.
옥자가 치매라는 걸 확인한 정효는 안타까워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종영 이후 후속작은 8월 25일 첫 방송을 하는 이유리 주연의 ‘숨바꼭질’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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