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가 김혜선을 찾아갔다.
24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22회에서는 이른 아침 한주원(김혜선)의 집을 찾아가는 오연희(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명준과 주원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연희는 두 사람의 마음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을까 불안함을 느꼈고 결국 주원의 집을 찾아가기에 이른다.
찾아온 용건을 묻는 주원에게 연희는 “왜 찾아왔는지 정말 몰라요?”라고 물으며 브로치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당황하는 주원에게 연희는 “신명준 사장한테 내가 별장 CCTV 확인한 것 들었을 것 아니냐”라고 추궁하고 주원은 오해할 수 있는 영상이지만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주원의 말을 믿지 않는 연희는 “뭘 원해요? 돈? 얼마면 돼요?”라고 몰아붙이고 주원은 연희의 무례함을 탓한다.
이에 연희는 “내가 그깟 포옹 때문에 여기까지 쫓아왔다고 생각해요? 그 어떤 말로도 당신 눈빛을 둘러댈 순 없어. 왜 원망과 그리움, 안타까움과 연민이 섞인 시선으로 우리 그일 바라봤지?”라고 분노한다.
이때 한우정(서해원)이 나타나 연희의 말이 이어지는 것을 막는다. 우정은 “신명준 사장님하고 과거에 인연이 있었어?”, “사장님과 오연희 부회장님이 만나기 전에?”라고 하며며 지금은 신명준(전노민)과 어떤 사이인지 재차 묻는다. 주원이 현재는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답하자 우정은 연희에게 “신명준 사장님과 아무 관계 아닙니다. 부회장님이 믿고 안 믿고는 저한테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하며 돌아가 달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진짜 신명준 나쁜 남자다”, “악녀인 고은성이 왜 이렇게 사이다 같지 ㅋㅋㅋ”, “음악 긴장감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희로부터 우정이 주원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을 듣게 된 신화경(오승아)은 연희에게 명준과 주원의 포옹 영상을 달라고 부탁한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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