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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오’ 윤형빈, “한때 안영미를 너무 미워해서 괴롭히고 싶었다”

어제 저녁(5일)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는 윤형빈과 그가 제작한 개그아이돌 ‘코쿤’이 출연했다.


윤형빈은 “한때 안영미를 너무 미워해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어서 마음껏 괴롭히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정경미에게 윤형빈과는 만날 헤어지라고 했다. 개그맨은 안 된다”고 충고했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경미가 안영미만 만나면 2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되고 나중에 술 취한 채 전화가 되곤 했다”며 “지금은 좀 많이 데리고 나가 달라”고 부탁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안영미는 웃으며 “쇼윈도 부부야”라고 맞장구를 쳤다.


최욱은 윤형빈에게 직접 제작하고 발굴한 개그아이돌을 데리고 나왔는데 돈 많이 들지 않냐고 궁금해했다. 윤형빈은 “100% 자비로 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적금을 붓고 있는 셈치고 이 친구들이 나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개그아이돌에게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아니올시다. 경미 언니가 내 말을 들었어야 했다니까. 시름시름 앓는 정경미가 보인다”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 말을 못할 정도로 웃음을 터뜨렸다.

MBC 표준FM(수도권 95.9MHz)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저녁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청취자들은 ‘mini’ 메시지를 통해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 “정경미 씨가 걱정되는 건 느낌적인 느낌이겠죠?ㅋㅋ 잘될 거예요. 형빈 씨 힘내세욧!”, “왕비호 윤형빈 씨~ 반갑구만, 반가워요”, “국제적인 개그아이돌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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