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동건이 정재성을 살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11화에서는 진짜 예지능력자 유시준(이승주)의 목적이 ‘어르신’을 제거하는 것이었으며, 유시현(이선빈)이 부모님 살해를 지시한 박문기(손종학)의 실체를 알게 됐다. 남아있던 의문들이 급속도로 풀려나가는 과정에서 김도진(이동건)의 타깃이 예상과 다르게 남정연(정재성)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김도진(이동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유시준은 20년 전, 박문기 검사에게 체포됐던 강도식(이상홍) 사건을 이용해 누군가를 살해할 계획을 짰다. 거미줄처럼 얽힌 관계도를 보며 암살 목표가 ‘어르신’이냐고 물은 김도진의 물음에 “저 역시 아직 어르신의 실제 정체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답한 유시준. 이어 “이번 암살은, 어르신의 머리를 잘라내기 위한 계획의 첫 단계입니다”라는 진짜 목적을 드러냈다.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은 스케치에서 강도식이 소지하고 있는 총기가 김도진이 백우진(이해영)을 살해할 때 사용했던 총기류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과거 강도식에게 유시현 아버지의 수첩을 가지고 나오라고 지시했던 고필규를 조사하다, 그가 죽기 전 남긴 녹음테이프가 있으며 두 달 전 어떤 형사가 찾아갔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진실에 빠르게 다가가는 듯 보였다.
녹음테이프를 가져간 형사는 강동수의 후배 안경태(이규성)였다. 그는 “민지수 검사님 부탁이었어요”라며 테이프 역시 민지수(유다인) 검사가 복원하기 위해 가져갔다고 했다. 그녀의 유품에서 USB를 찾아낸 강동수와 유시현. 그 속엔 고필규와 박문기 검사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강도식이라는 놈인데 미끼로는 쓸 만 할 겁니다. 근데 유진규라는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라는 고필규의 질문에 “잘못? 그 친구는 뭐 특별나게 잘못한 거 없다. 기차가 갈 데가 있어가 달려가는데 지 분수도 모르고 그 앞을 막아서면 우째되겠노. 마, 깔려죽어야지 별 수 있나”라고 답한 박문기. 유시현의 부모님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 대화를 들은 유시현은 충격을 받았지만 스케치대로라면 곧 박문기가 암살당하게 되는 상황. 이에 “확실한 건 우리는 무조건 박문기를 살려야 한다는 거예요. 만약 박문기가 죽으면 진실은 수면 아래 묻힐 거고 우리는 평생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할 거예요”라며 현장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유시준은 장태준(정진영)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한 인간의 더러운 탐욕 때문이죠. 박문기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라고 말했고, 김도진의 조준경 속에 박문기가 들어왔다. 유시준이 이미 그를 타깃으로 삼았음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김도진이 방아쇠를 당긴 그 순간, 유시현이 박문기를 향해 몸을 날려 그를 구해냈다. 그런데 가슴에 총상을 입은 사람은 박문기 옆에 있던 남정연. 다시 한 번 총성이 울렸고, 그는 가운데 미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장태준에게 온 문자 한 통, ‘타깃 제거 완료’. 보는 이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든 충격 엔딩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너무 답답하고 복잡해”, “고구마 먹는 느낌”, “매회 반전을 넣으려고 하니 뭔가 흐지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시준은 왜 아버지의 살해를 지시한 박문기가 아닌 남정연을 타깃으로 삼았을까. 과연 유시준의 빅피처는 무엇이었을까.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반전으로 궁금증을 폭발시킨 ‘스케치’ 오늘(30일) 밤 11시 JTBC 제12화 방송.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11화에서는 진짜 예지능력자 유시준(이승주)의 목적이 ‘어르신’을 제거하는 것이었으며, 유시현(이선빈)이 부모님 살해를 지시한 박문기(손종학)의 실체를 알게 됐다. 남아있던 의문들이 급속도로 풀려나가는 과정에서 김도진(이동건)의 타깃이 예상과 다르게 남정연(정재성)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김도진(이동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유시준은 20년 전, 박문기 검사에게 체포됐던 강도식(이상홍) 사건을 이용해 누군가를 살해할 계획을 짰다. 거미줄처럼 얽힌 관계도를 보며 암살 목표가 ‘어르신’이냐고 물은 김도진의 물음에 “저 역시 아직 어르신의 실제 정체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답한 유시준. 이어 “이번 암살은, 어르신의 머리를 잘라내기 위한 계획의 첫 단계입니다”라는 진짜 목적을 드러냈다.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은 스케치에서 강도식이 소지하고 있는 총기가 김도진이 백우진(이해영)을 살해할 때 사용했던 총기류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과거 강도식에게 유시현 아버지의 수첩을 가지고 나오라고 지시했던 고필규를 조사하다, 그가 죽기 전 남긴 녹음테이프가 있으며 두 달 전 어떤 형사가 찾아갔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진실에 빠르게 다가가는 듯 보였다.
녹음테이프를 가져간 형사는 강동수의 후배 안경태(이규성)였다. 그는 “민지수 검사님 부탁이었어요”라며 테이프 역시 민지수(유다인) 검사가 복원하기 위해 가져갔다고 했다. 그녀의 유품에서 USB를 찾아낸 강동수와 유시현. 그 속엔 고필규와 박문기 검사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강도식이라는 놈인데 미끼로는 쓸 만 할 겁니다. 근데 유진규라는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라는 고필규의 질문에 “잘못? 그 친구는 뭐 특별나게 잘못한 거 없다. 기차가 갈 데가 있어가 달려가는데 지 분수도 모르고 그 앞을 막아서면 우째되겠노. 마, 깔려죽어야지 별 수 있나”라고 답한 박문기. 유시현의 부모님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 대화를 들은 유시현은 충격을 받았지만 스케치대로라면 곧 박문기가 암살당하게 되는 상황. 이에 “확실한 건 우리는 무조건 박문기를 살려야 한다는 거예요. 만약 박문기가 죽으면 진실은 수면 아래 묻힐 거고 우리는 평생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할 거예요”라며 현장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유시준은 장태준(정진영)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한 인간의 더러운 탐욕 때문이죠. 박문기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라고 말했고, 김도진의 조준경 속에 박문기가 들어왔다. 유시준이 이미 그를 타깃으로 삼았음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김도진이 방아쇠를 당긴 그 순간, 유시현이 박문기를 향해 몸을 날려 그를 구해냈다. 그런데 가슴에 총상을 입은 사람은 박문기 옆에 있던 남정연. 다시 한 번 총성이 울렸고, 그는 가운데 미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장태준에게 온 문자 한 통, ‘타깃 제거 완료’. 보는 이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든 충격 엔딩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너무 답답하고 복잡해”, “고구마 먹는 느낌”, “매회 반전을 넣으려고 하니 뭔가 흐지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시준은 왜 아버지의 살해를 지시한 박문기가 아닌 남정연을 타깃으로 삼았을까. 과연 유시준의 빅피처는 무엇이었을까.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반전으로 궁금증을 폭발시킨 ‘스케치’ 오늘(30일) 밤 11시 JTBC 제12화 방송.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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