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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구원, 최수린 향해 “최윤영 주변에서 사라져!” 분노 폭발

구원이 최수린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목)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12회에서는 민지석(구원)이 오나라(최수린)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나라는 민지석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하지나(이상숙)를 만난 그녀는 “걱정돼서 죽을 것 같아요”라며 안절부절못했다. 하지나를 통해 오나라가 병원에 온 것을 알게 된 민지석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오나라는 민지석을 보고 “괜찮아?”라며 다가갔다. 민지석은 다짜고짜 “고야 씨한테 얘기했어, 안 했어?”라고 물었다. 민지석이 오나라의 폭로를 막으려다 교통사고까지 당했던 것. 오나라는 “이 와중에도 그 계집애 걱정이니?”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민지석이 “대답하라고!”라며 소리를 지르자, 오나라가 “못 했어. 됐어?”라고 답했다. 이에 민지석이 “부족해. 제발 없어져 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오나라가 “나더러 죽으라고?”라며 기막혀하자, 민지석이 “그래 줄래? 제발 고야 씨 주변에서 사라져 버려!”라며 악을 썼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수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싫어질 정도”, “최태평 탓으로 돌리는 거 이해 안 된다”, “제발 오나라 용서 못 받고 끝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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