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맛의 도시’ 홍콩 길거리 음식 탐방 나선다

오늘(30일) 방송을 앞둔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회에서는 백종원의 홍콩 길거리 음식 탐방이 펼쳐진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tvN과 백종원의 새 프로젝트로,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지난주 방송한 1회에서는 중국 청두의 음식과 식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주 청두에 이어 오늘(30일, 월) 방송에서 백종원은 독특한 식문화를 가진 홍콩의 길거리 음식 탐방에 나선다.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돼 탄생한 국제도시로 차찬탱(茶餐廳)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식문화로 알려져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완탕면, 딤섬 등 홍콩을 대표하는 음식들과 현지의 식문화를 체험하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홍콩 길거리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홍콩은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고 밝혀 오늘 방송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연출을 맡은 박희연 PD는 "오늘 방송하는 홍콩 편에서는 음식의 맛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혀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비교적 우리나라 사람들도 떠올리기 쉬운 맛의 음식들이 많이 등장하고, 백종원 선생님도 맛을 더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라며 "시청자 분들이 맛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보다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먹는 것 최고.. 대리만족해야지”, “난 홍콩 음식 안 맞았는데 이거 보고 맛있어 보이면 가봐야지”, “먹방 예능 아니고 먹방 다큐 느낌...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홍콩 편은 오늘(30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