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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최민수, 첫 촬영부터 섬뜩 눈빛! ‘소름’

‘무법변호사’ 속 거친 야망남으로 변신한 최민수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누군가를 주시하는 경멸의 눈빛과 비릿한 미소만으로도 극 중 안오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늑시 커플’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 측이 11일(수) 극 중 ‘안오주’ 역을 맡은 최민수의 캐릭터컷을 첫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최민수는 극 중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남자 ‘안오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얼굴로 극악무도의 절정을 보여준다. 온갖 밑바닥 인생을 꿰던 그는 자신의 원대한 포부와 야심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벌 회장’ 최민수의 18년 전 어시장 깡패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알록달록한 와이셔츠와 한 쪽으로 늘어트린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깡패 이미지를 뒤집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민수는 뱀 같은 눈빛을 이글거리며 누군가를 위협하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한 여인을 하찮은 듯 바라보고 있는데 마치 악마에게 영혼까지 판 듯한 안오주의 악스러운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최민수는 지금까지 했던 어떤 캐릭터보다 더 마초적이고 잔인한 안오주 역할을 위해 첫 촬영부터 눈빛과 표정, 손끝과 입꼬리 등 놓치기 쉬운 디테일한 부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에 최민수만의 카리스마가 안오주라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면서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가 완성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민수는 평상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 제작진도 인정하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김진민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눈빛부터 달라지는 포스를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해져 ‘무법변호사’ 속 안오주로 분한 최민수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무법변호사’는 최민수와 김진민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만큼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다른 신뢰를 갖고 있다”며 “김진민 감독은 최민수가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그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최민수 또한 김진민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안오주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민수의 파격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준기도 멋지던데 최민수도 만만치가 않네. 다들 연기 잘해서 기대된다”, “불꽃 튀는 카리스마 보고 싶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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