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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이재황, 서도영에 “신다은은 너랑 악연이야”... 서도영 ‘혼란’


이재황이 서도영에게 신다은과 악연이라고 했다.


26일(월) 방송된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95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가 강동빈(이재황)에게 김인영(신다은)과는 악연이니 인영을 놔 주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동빈은 그럴 생각으로 초음파를 빌미로 자신을 회사에서 밀어내려고 한 것인지 물으며 “인영이는 내가 아니라 너랑 악연”이라고 한다. 이어 동빈은 여향미(정애리)가 준희와 인영과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 이유를 여쭤보라고 하고, 동빈의 말에 준희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동빈은 양수경(이응경)을 찾아 가 인영을 태연가로 데리고 갔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조송하다고 사과한다. 수경은 향미와도 이야기를 끝냈으니 인영이 태연가 사람들과 엮이지 않게 하겠다고 하지만 동빈은 후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오겠다고 하고 자리를 뜬다.

“우리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하는 동빈에게 인영은 자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었다고 하지만 동빈은 “네가 약속했어. 다시는 내 옆을 떠나지 않겠다고”라고 하며 인영과 끝낼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찾아오는 동빈을 보며 인영은 김상재(남명렬) 사고의 범인이 동빈이 아닌 것이 아닐까 고민한다.


하지만 동빈은 자신을 밀어내는 인영을 포기하지 않고 사무실까지 찾아 인영을 따로 불러낸다. 이에 인영은 곤란함을 표하며 “우린 안 돼요”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동빈은 “왜 안 된다고만 생각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잖아”라고 하며 인영을 설득하려고 한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의 옆에만 있어 달라고 하는 동빈에게 인영은 “난 동빈씨를 사랑하지도 사랑해서도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하며 준희와 사랑했던 사이임을 고백한다. 준희가 잊지 못하는 여자가 인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동빈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인영의 정체를 알게 된 강백산(정성모)은 “다른 의도를 가진 널 알아보지 못하고 성급하게 들인 내 실수”라고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는다. 인영은 동빈을 범인으로 의심했었지만 지금은 동빈을 믿고 싶다고 고백한다. 백산은 태연이 기술을 훔친 것과 동빈이 연관되어 있다면 합당한 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하며 “그렇다고 널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이어 회사를 다니며 초음파 드릴에 대한 진실을 직접 확인하라고 하고, 결과가 밝혀지면 “다시는 내 눈 앞에 띄지 마라”라고 한다.

한편 김이사는 동빈에게 “태연의 주인이 될 사람이 이 정도 배포인지 몰랐다”라고 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니 버틸 수 있는 자금을 달라고 협박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본다니.... 소름”, “동빈이가 인영일 사랑한 게 지은 죄에 대한 댓가인 듯”, “동빈이도 준희도 인영이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 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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