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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잘못했습니다” 신다은, 이응경과 함께 사죄 후 태연家 나왔다


신다은이 집으로 돌아왔다.


23일(금) 방송된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94회에서는 양수경(이응경)과 김인영(신다은)이 여향미(정애리) 앞에서 무릎 꿇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인영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태연가를 찾은 수경은 남실장(최문경)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온 인영에게 향미에게 사죄드리라고 한다. 무릎 꿇고 사죄드리라는 수경의 말에 인영이 망설이자 수경은 “자식을 잘못 키운 죕니다. 다 제 탓입니다”라고 하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자신 때문에 무릎을 꿇은 수경을 보며 인영은 수경을 일으키려 하지만 수경은 억울한 거 풀자고 태연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인영을 탓하여 “얼른 무릎 안 꿇어!”라고 호통을 치고 결국 인영은 잘못을 빌며 무릎을 꿇는다.

이날 인영이 김상재(남명렬)의 딸이라는 것과 가짜 임신과 유산에 대해 알게 된 강동빈(이재황)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인영에게 “임신해서 속였다고 미안한 거야, 날 사랑하지 않는 게 미안한 거야”라고 묻고 인영은 태연을 의심했기에 동빈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하며 처음부터 모두 거짓이었다고 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동빈은 “도대체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생각이야”라고 하며 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고 자리를 뜬다.


인영이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괴로움에 홀로 술을 마시던 동빈은 자신을 찾아온 강준희(서도영)에게 상재의 딸인 인영을 보호하고 싶어서 자금 추적을 시작한 것이냐고 물으며 “네가 어떻게 날 의심할 수가 있어”라고 화를 낸다. 준희는 “그 끝이 형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어”라고 하며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려 하지만 동빈은 “인영이 핑계로 날 회사에서 밀어내고 싶었던 거겠지”라고 비아냥댄다.


그런가 하면, 상재의 사고 신고자가 향미라는 것을 알게 된 준희는 “왜 저한테 그런 말씀 안 하셨어요”라고 따진다. 준희는 인영으로부터 상재의 마지막 모습이 어땠는지 물어봐달라는 부탁들 받은 상황. 상재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하는 향미에게 준희는 유가족 입장에서는 명쾌하지 않은 점이 많다고 하며 인영을 옹호한다.

한편 인영은 채유란(김해인)을 찾아가 폴더폰의 주인이 누군지만 알려주면 “홍선화도 채유란도 다 잊을게”라고 하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하지만 유란은 “아무리 진 빚을 갚고 싶어도 거짓말할 수는 없는 거잖아”라고 하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태연가 나왔으니 이대로 끝인 건가?”, “아 돌아가는 게 답답해”, “엔딩 강동빈 무서워...웃으며 나타났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가를 나온 인영을 찾아온 동빈.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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