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6회에서는 전현무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러브현무'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가진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팬미팅에 참석한 팬의 수가 공개되자, 전현무는 "한 10명 앉아 있을 줄 알았다"며 감동했고, 전현무의 피앙세인 '겸둥' 한혜진 역시, 흐뭇한 표정으로 팬미팅 현장을 함께 바라보기도 했다.
이어 전현무는 "'전현무의 스크랩북'을 준비했다"며 그간 연습한 라라랜드의 OST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그러나 첫 소절부터 삑사리(?)가 났고, 팬들은 휴대폰으로 그의 '흑역사'를 기록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의 표정을 지었고, 한혜진은 "나 진짜 못 보겠다"며 고개를 돌리기도.
이날 팬미팅에서는 특별 손님으로 박나래가 깜짝 등장해 환영을 받기도 했다. 박나래는 진행 중 "가슴털을 보여 달라"는 포스트잇을 골랐고, 이에 전현무는 가슴털을 실제로 공개했는데, 이때 화면이 매생이 자료 화면으로 대체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에 전현무는 "그 부분만 보여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면 귀엽다. 반달가슴곰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팬들에 애장품 경매의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보통의 팬미팅과는 달리 팬들은 경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팬은 전현무에 "가방에 물건을 좀 넣어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짠내나서 못볼것같아ㅋㅋㅋㅋ ','아니 그걸 왜찍어ㅋㅋㅋ', 'ㅎㅎ완전 웃겨 나도 팬카페 가입할까', '팬들 윽 하는거 진짜 웃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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