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이 신다은을 위해 가족을 버릴 수 있다고 고백했다.
5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81회에서는 강준희(서도영)는 가족들을 위해 복수를 서두르는 김인영(신다은)에게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한다. 인영이 김재민(지은성)을 미행한 전적이 있는 장과장(이현걸)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본 상황. 인영은 하루라도 빨리 태연가에서 나가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며 “나는 준희씨 믿어서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어 준희를 위해 가족을 버릴 수 없다고 하며 준희 또한 가족들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안 되는 사이”라고 못 박는다. 하지만 준희는 “난 할 수 있어. 네가 다치는 게 싫으니까”라고 이야기해 인영을 당황케 하고, 두 사람의 만남을 여향미(정애리)가 목격했다.
이날 재민의 봉사카드에서 가족사항을 본 향미는 인영과 양수경(이응경)의 만남을 계획하고,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것을 지켜본다. 수경과의 만남 이후 회사에서 급한 일이 생겨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없다는 인영의 메시지를 받은 향미는 인영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져만 간다.
인영이 모든 진실을 알고 태연가에 들어온 것일지 의심하던 향미는 강동빈(이재황)에게 인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고 동빈은 스카웃을 하러 갔다가 만났고 교제를 시작한 것은 인영에게 연락이 온 이후부터라고 이야기한다. 동빈의 대답에 향미는 “인영이가 동빈이한테 접근한 건 사고 이후”라고 깨닫고 태연가에 들어오기 위해 동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인지 의문을 갖는다.
그런가 하면, 초음파 드릴 조사를 하던 연구원을 만난 준희는 1, 2차와 3차의 연구원이 바뀐 이유가 연구 조작에서 비롯되었고, 그 뒤엔 김이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어 준희는 전이사에게 경영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초음파 드릴 연구에 들어간 자금 이동 경로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재민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어 걱정을 떨치지 못하는 인영을 위해 재민에게 경호를 붙인 준희는 장과장을 불러 양평에 있을 때 김상재(남명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며 앞으로는 그 가족을 돌봐드리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준희 믿고 기다린다더니 인영이 또...”, “준희가 이사들 떠보는 거 빅픽처”, “유란이 정체까지 알면 이사장 쓰러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향미가 인영의 실체에 점차 접근해 가는 가운데 인영은 복수를 위해 들어간 태연가에 남아있을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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