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개그콘서트’ 홍현호-박진호, ‘I.돌.I’ 신설··· “강다니엘 따라잡겠는데?”

홍현호-박진호가 강다니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구린라이트’, ‘비둘기 마술단’에 이어 또 하나의 폭소만발 새 코너를 선보인다. 유민상-송준근-신윤승-홍현호-박진호 5인방이 똘똘 뭉쳐 준비한 ‘I.돌.I’가 오는 4일(일) 첫 방송되는 것.

‘I.돌.I’는 비주얼-실력-피지컬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돌 연습생 박진호-홍현호의 아이돌 데뷔기를 그린 코너다. 이 가운데 아이돌 연습생으로 변신한 홍현호-박진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봇말려’에서 ‘진호봇’으로 분해 31기 막내 파워를 자랑한 바 있는 박진호는 ‘I.돌.I’에서 랩 담당 ‘덕춘’으로 변신, 불꽃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또한 ‘나가거든’, ‘수호천사’, ‘촌’s love’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물오른 개그를 선보인 홍현호는 댄스 담당 ‘춘덕’으로 분해 잔망스러움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괴물신인’으로 변신한 홍현호-박진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카고 바지에 뱀 무늬 나시를 걸친 홍현호는 느끼한 버터 눈빛을 발사하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진호는 유행이 한참 지난 듯한 선캡에 베스트를 걸치고 자신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모습. 특히 공개홀의 방청객들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듯 이글거리는 박진호의 눈빛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케 만든다. 더불어 자신의 몸을 감싸 안으며 자기애를 폭발시키는 두 사람의 난해한 포즈가 웃음을 배가시킨다.

지난 21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홍현호-박진호는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두 사람은 시대를 역행하는 난감한 아이돌 포즈를 시작으로 범상치 않은 춤, 노래, 특기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세기말 춤, 노래, 개인기 퍼레이드를 본 선배 연습생 신윤승은 “강다니엘 따라잡겠는데?”라며 홍현호-박진호에게 엄지를 치켜들어 현장을 다시금 초토화시켰다. 오는 4일(일) 밤 9시 1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