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온주완과 최수영의 결혼을 인정했다.
12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신모(김갑수)는 욕을 하면서 태양(온주완)을 반대했다.
“이루리 씨 사랑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하고 싶습니다. 오해 풀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태양은 매달렸다. 그러나 “난 너같은 사기꾼한테 놀아날 만큼 한가하지 않아!”라며 신모는 외면했다.
“30분만 시간을 주십시오.”라면서 태양이 무릎까지 꿇자 영혜(김미숙)와 루리(최수영)는 깜짝 놀랐다. 결국 보다못한 영혜가 태양을 일으키면서 “이 사람 내가 잘 알아! 가족들이 가슴에 멍들어도 참아주니까 아직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해!”라며 신모를 비난했다.
“난 결혼 찬성이야! 기 한번 못펴고 살아온 우리 루리한테 자신감 갖게 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해!”라며 영혜는 태양을 받아들였다. 신모가 옆에서 악을 쓰자 영혜는 “저 사람 말 들을 필요 없어. 물질적으로 아빠 노릇 했는지 몰라도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린 인간이야!”라며 대응했다.
태양과 루리가 과연 결혼할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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