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에서 태양(온주완)은 신모(김갑수)에게 뺨을 맞는 수모를 겪었다.
주차장에서 태양을 본 신모는 “정태양? 그럼 저 녀석이 팀장이야?”라며 펄쩍 뛰었다. 태양에게 달려간 신모는 “너 똑똑히 말해! 이름이 뭐야! 여태 내 딸이랑 한 회사에서 일한 거야?”라며 뺨을 쳤다.
“사내자식이 왜 이리 졸렬해! 내 딸하고 무슨 사이야?!”라며 펄펄 날뛰는 신모에게 태양은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캐빈(이재룡)은 더 참지 못하고 신모의 팔을 잡아챘다.
“당신 뭐야!”라며 눈을 부릅뜨는 신모에게 루리(최수영)는 “우리 회장님이세요.”라고 말했다. 그제서 굽신거리는 신모를 보는 캐빈의 표정은 어두웠다.
태양이 아들이라는 걸 안 캐빈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영향을 줄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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