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신스틸러 배우들 포텐 폭발! '사이다 매력'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를 소화해낸 배우들로 빛을 발하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강렬한 신스틸러 배우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배우들의 생생한 열연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도둑놈 도둑님> 속 인기몰이 중인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짚어봤다.

독립 운동가 후손, 권정희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이정은은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정희는 장돌목(지현우 분)- 장판수(안길강 분) 부자와 탄탄한 연기력을 여과 없이 발휘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장돌목과 있을 때는 ‘쿵푸의 달인’ 사부의 모습으로 화통하고 쿨한 면모를 장판수와는 본격적으로 ‘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돌목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도와주는 든든한 사부의 존재감으로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악의 축, 최태석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정수는 선 굵은 연기로 시선을 모은다.

안기부 출신으로 홍일권(장광 분)회장의 악행을 도맡아 돕던 그가 알고보니 윤중태(최종환 분)와 손 잡고 있었다는 역대급 반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을 선사하는 그가 저지른 폭행, 살인, 납치하는 모습은 살벌함을 자아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태석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악역다운 강한 위협감으로 극의 몰입력을 높여 주고 있다. 홍일권과 윤중태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 된다.

재벌가의 럭셔리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최수린은 욕망 넘치는 홍신애 역할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 홍신애(최수린)는 윤중태의 아내이자 화영(임주은 분)의 엄마. 천문그룹 홍일권 회장의 둘째딸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아버지의 사고에 관련된 진실을 가장 먼저 가깝게 다가서게 되는 인물로 향후 행동이 궁금증을 부른다.

돌목의 친구 허종범 역할로 활약 중인 쇼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돌목의 오른팔로 시원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웃음을 유발하는 능청 연기로 캐릭터의 감칠맛을 더한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발산 중이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은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와 에너지가 너무나 좋은 작품이다. 배우들이 쏟아내는 불꽃 튀는 연기 열전은 <도둑놈 도둑님>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 드릴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고 전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