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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심상정 의원, 청춘스펙 토론 "외모 패권 가혹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열정 같은 소리>를 찾는다.

15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 3회에서는 MC 허지웅과 김꽃비, 최서윤, 제리케이, 심소영, 장문복이 청춘 대변인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요즘 청년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취업'에 대해 청춘진담을 나눈다. 취업의 현실을 낱낱이 들여다보기 위해 실제 취업 준비생들을 초대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심상정 의원이 특별한 일일 청춘 대변인으로 활약한다. 심 의원은 "청년들의 '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열정 같은 소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다. 특히 심 의원의 실제 이력서를 준비해 오늘날 취업 준비생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심 의원이 여러 회사에서 재직했지만 모두 해고된 이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또한 청춘 대변인들은 취업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외모 스펙'에 대해 솔직한 토론을 진행한다. '외모 스펙'은 마치 자격증이나 공인 점수처럼 외모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진다는 신조어다. 회사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성형을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심 의원은 "유독 청년들에게 외모 패권이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본인이 원해서 자기 주도적으로 성형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기 위해 성형이 강요되는 것은 바꿔야 하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성형이 스펙으로 취급되고, 우리가 거기에 끌려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더 많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힌다.

장문복과 심소영은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이용한다는 '외모 스펙 체크 어플'로 진단 아닌 진단을 받아보기도. 촬영 후 나온 성형 견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청춘 대변인 멤버들은 본인만의 '10번째 스펙'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요즘 취직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9대 스펙(학력, 자격증, 어학연수, 봉사활동, 공모전, 토익, 인턴, 학점, 성형수술)'에 맞서 자신만의 '10번째 스펙'을 선보인다.

장문복은 "평소 인내심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정신력이 좋아 매운 음식도 잘 참고 먹는 편"이라고 밝히며 '매운 떡볶이' 먹방에 도전한다. 그러나 패기 있는 시작과는 달리 점점 떡볶이를 먹을수록 눈물이 고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취업 문제를 비롯하여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속 시원한 속풀이 토크를 진행할 요즘것들의 청춘진담 <열정 같은 소리>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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