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프로젝트가 데뷔 앨범 'BOUNCE' 이후로 5년만에, 새 앨범 'Verse2'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했다. 풋풋하던 JJ프로젝트는 어느덧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들이 고민하고 겪은 청춘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새 앨범 타이틀곡 '내일, 오늘'을 포함한 총 8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놀라운 성장도 했다. 갓세븐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섬세하고 풍부한 감수성으로 노래하는 청춘, JB와 진영을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Q. 이번 활동이 갓세븐의 또 다른 유닛을 예고하는 활동이 될 수 있나?
진영 그렇다. 갓세븐의 에필로그 한 부작이 끝났기 때문에 또 다른 준비일 수도, 인트로 일 수도 있다. JJ프로젝트가 다른 그룹이 아니라 갓세븐을 대표해서 '우리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를 보여드리려고 나온거기 때문에.
Q. 그럼 갓세븐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지?
JB 곧 나올 거 같고, JJ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갓세븐 곡 수집과 여러 예정들이 잡혀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보여드릴 거다.
Q. 갓세븐 멤버들이 JJ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갓세븐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표현 하기도 하더라 부담이 될 때는 없는지?
진영 일단 갓세븐 멤버들이 JJ프로젝트를 너무 너무 좋아해줬다. 멤버들이 쇼케이스 영상도 찍었더라. 저희는 정말 몰랐다. 거기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라는 표현은 애들이 놀리는 거 같다(웃음) 저희가 먼저 데뷔를 했어서 엄마 아빠라고 하는 거 같고, 저희가 잔소리가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JB 다들 반응이 좋았다. 멤버들이 더 기대해줬다. 사실 처음에 유닛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놀란 반응이었다. 다른 친구들도 유닛이나 솔로에 대한 꿈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나가는 게 조심스럽고 책임감과 미안함이 있었다. 그런데 그거랑 다르게 멤버들은 좋아해줬다. 다들 같이 상의 하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JJ프로젝트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냈다.
진영 마치 프로듀서 같았다. 애들이 더 앨범 작업에 대해 더욱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마크형 같은 경우는 "너희가 열심히 해야 우리가 할 수 있다." 면서 부담을 많이 줬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Q. 5년간 시간 외적인 또 다른 변화가 있었나?
JB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수로서 앨범을 준비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옛날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즐겁게 했었는데 지금은 더 나은 앨범에 대해서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다. 우리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거라고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앨범에 대한 애정도가 많이 높아졌다.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많이 늘었다.
진영 형이 말한거 처럼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주어진 걸 열심히만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까에 대한 고민들이 생겼다. 고민에 대한 폭이 더 넒어진 거 같다. 예전에는 무대만을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음악도 우리가 생각을 더 해야 하고 퍼포먼스, 의상적인 것등 여러 가지 것들을 우리가 같이 하다 보니까 예전보다는 좀 성장한 느낌이 든다.
Q. 이번 앨범을 평가한다면 몇 점?
JB 97-98점? 만족도에 대한 점수다. 항상 앨범을 만들고 앨범이 나오고 나서야 부족한 게 많이 보인다.
진영 나도 높다. 근데 또 다음 앨범이 나왔을 때 지금 앨범을 들어 보면 부족한 점이 더 많이 보일거 같다. 더 해나가야 한다.
Q. 가수가 감정적인 성장을 이야기 하려면 연애 경험이 필요하기도 한데 5년 사이에 그런 일들은 없었나?
JB 이게 참 시기가 그런게 JJ프로젝트가 2년이 됐을 때 갓세븐으로 데뷔를 했는데 갓세븐으로 데뷔를 할 때도 신인 같은 마음으로 하라고 연애 금지령 3년이 내려졌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지냈다. 총 합치면 JJ프로젝트 2년, 갓세븐 3년해서 저희는 다른 멤버들보다 2년정도 더 했다.(웃음)
진영 그냥 뭐 약속인 거니까.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 거니까 그랬다.
Q. JB는 필름카메라, 진영은 운동화 모으기를 좋아 한다고 했었는데 다른 취미가 생긴 게 있나?
진영 저는 이제 운동화에 대한 건 내려 놓았다. 모으다 보니까 스스로에 대한 포기가 있었다. 지금은 딱히 뭔가 모으는 건 없다.
JB 바뀐거 없이 꾸준하게 계속 필름카메라 좋아하고 사진찍는 거 좋아하고 그대로다. 약간 더 공부하고 더 배우고 그런 건 있는데 취미가 완전히 바뀌거나 그런 건 없다.
진영 이번에 사진전 때문에 필름카메라를 찍어봤는데 재밌었다. 그래서 나도 필름카메라를 하나 구매했다. 취미로 한 번 해 보려고 한다.
Q. 'BOUNCE'와 지금 앨범 'Verse 2'를 비교했을 때 어떤 앨범에 더 무게감을 느끼나?
JB 지금이 더 무겁다. 우리의 많은 이야기들을 넣었고 바운스 때 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썼다. 더 많이 배우고 겪고 한 것들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다.
진영 매 앨범 마다 다음 앨범이 계속해서 더 무겁게 느끼지 않을까싶다.
Q. 두 사람이 함께 할 때만 나오는 시너지가 있다면?
JB 각자 개인이서 따로 떨어져서 활동 할 때 보다는 우리 둘이 붙어있을 때 좀 더 비주얼이 더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웃음) 진영이와 나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그런데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우리가 7년 정도를 알고 지냈다. 7년이라는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 그 시간동안 우리가 공유하고 이야기한 게 너무 많아서 생각하는거 라던지 비슷한 게 많은 거 같다.
Q. 음원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는 히든트랙이 있다. 홍보해달라
진영 둘이 정말 다른 스타일로 곡이 들어가 있다. 각자 원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느낄수 있을 거다. 형은 R&B 느낌의 곡이고, 나는 잔잔한 발라드 같은 느낌이다. 다채롭게 들으실 수 있을거다. 제 목소리만 듣고 싶으면 제 노래를 들으시면 된다.(웃음) 많이 들어달라.
JB 앨범에 수록 된 여섯곡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이다. 우리가 앨범을 만들 때는 한 가지 주제의 느낌을 정해서 그거에 맞게 앨범을 만든다. 그런데 개인 곡 같은 경우는 정말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색깔의 곡을 듣는 재미가 있을거다.
Q. 서로에게 닮고 싶은점이 있다면?
진영 형은 음악 작업을 할 때 음악적 소스들이 정말 많다. 나는 하나를 작업해도 잘 안 떠올라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나오는 편인데 형은 거의 기계처럼 계속 의견이 나온다. 멜로디 라인도 계속 바뀌고 가사적인 것들도 계속 바꿔서 내다보니까 그런 것들이 참 부럽고 멋있어 보이는 닮고 싶은 면이다.
JB 나는 두 가지다. 평소 생활에서는 진중하고 나보다 차분한 면이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작업할때 나는 가사를 쓸 때 직설적으로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진영이는 표현을 추상적으로 한다거나 비유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Q. 이번 활동이 갓세븐의 또 다른 유닛을 예고하는 활동이 될 수 있나?
진영 그렇다. 갓세븐의 에필로그 한 부작이 끝났기 때문에 또 다른 준비일 수도, 인트로 일 수도 있다. JJ프로젝트가 다른 그룹이 아니라 갓세븐을 대표해서 '우리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를 보여드리려고 나온거기 때문에.
Q. 그럼 갓세븐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지?
JB 곧 나올 거 같고, JJ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갓세븐 곡 수집과 여러 예정들이 잡혀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보여드릴 거다.
Q. 갓세븐 멤버들이 JJ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갓세븐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표현 하기도 하더라 부담이 될 때는 없는지?
진영 일단 갓세븐 멤버들이 JJ프로젝트를 너무 너무 좋아해줬다. 멤버들이 쇼케이스 영상도 찍었더라. 저희는 정말 몰랐다. 거기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라는 표현은 애들이 놀리는 거 같다(웃음) 저희가 먼저 데뷔를 했어서 엄마 아빠라고 하는 거 같고, 저희가 잔소리가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JB 다들 반응이 좋았다. 멤버들이 더 기대해줬다. 사실 처음에 유닛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놀란 반응이었다. 다른 친구들도 유닛이나 솔로에 대한 꿈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나가는 게 조심스럽고 책임감과 미안함이 있었다. 그런데 그거랑 다르게 멤버들은 좋아해줬다. 다들 같이 상의 하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JJ프로젝트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냈다.
진영 마치 프로듀서 같았다. 애들이 더 앨범 작업에 대해 더욱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마크형 같은 경우는 "너희가 열심히 해야 우리가 할 수 있다." 면서 부담을 많이 줬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Q. 5년간 시간 외적인 또 다른 변화가 있었나?
JB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수로서 앨범을 준비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옛날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즐겁게 했었는데 지금은 더 나은 앨범에 대해서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다. 우리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거라고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앨범에 대한 애정도가 많이 높아졌다.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많이 늘었다.
진영 형이 말한거 처럼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주어진 걸 열심히만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까에 대한 고민들이 생겼다. 고민에 대한 폭이 더 넒어진 거 같다. 예전에는 무대만을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음악도 우리가 생각을 더 해야 하고 퍼포먼스, 의상적인 것등 여러 가지 것들을 우리가 같이 하다 보니까 예전보다는 좀 성장한 느낌이 든다.
Q. 이번 앨범을 평가한다면 몇 점?
JB 97-98점? 만족도에 대한 점수다. 항상 앨범을 만들고 앨범이 나오고 나서야 부족한 게 많이 보인다.
진영 나도 높다. 근데 또 다음 앨범이 나왔을 때 지금 앨범을 들어 보면 부족한 점이 더 많이 보일거 같다. 더 해나가야 한다.
Q. 가수가 감정적인 성장을 이야기 하려면 연애 경험이 필요하기도 한데 5년 사이에 그런 일들은 없었나?
JB 이게 참 시기가 그런게 JJ프로젝트가 2년이 됐을 때 갓세븐으로 데뷔를 했는데 갓세븐으로 데뷔를 할 때도 신인 같은 마음으로 하라고 연애 금지령 3년이 내려졌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지냈다. 총 합치면 JJ프로젝트 2년, 갓세븐 3년해서 저희는 다른 멤버들보다 2년정도 더 했다.(웃음)
진영 그냥 뭐 약속인 거니까.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 거니까 그랬다.
Q. JB는 필름카메라, 진영은 운동화 모으기를 좋아 한다고 했었는데 다른 취미가 생긴 게 있나?
진영 저는 이제 운동화에 대한 건 내려 놓았다. 모으다 보니까 스스로에 대한 포기가 있었다. 지금은 딱히 뭔가 모으는 건 없다.
JB 바뀐거 없이 꾸준하게 계속 필름카메라 좋아하고 사진찍는 거 좋아하고 그대로다. 약간 더 공부하고 더 배우고 그런 건 있는데 취미가 완전히 바뀌거나 그런 건 없다.
진영 이번에 사진전 때문에 필름카메라를 찍어봤는데 재밌었다. 그래서 나도 필름카메라를 하나 구매했다. 취미로 한 번 해 보려고 한다.
Q. 'BOUNCE'와 지금 앨범 'Verse 2'를 비교했을 때 어떤 앨범에 더 무게감을 느끼나?
JB 지금이 더 무겁다. 우리의 많은 이야기들을 넣었고 바운스 때 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썼다. 더 많이 배우고 겪고 한 것들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다.
진영 매 앨범 마다 다음 앨범이 계속해서 더 무겁게 느끼지 않을까싶다.
Q. 두 사람이 함께 할 때만 나오는 시너지가 있다면?
JB 각자 개인이서 따로 떨어져서 활동 할 때 보다는 우리 둘이 붙어있을 때 좀 더 비주얼이 더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웃음) 진영이와 나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그런데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우리가 7년 정도를 알고 지냈다. 7년이라는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 그 시간동안 우리가 공유하고 이야기한 게 너무 많아서 생각하는거 라던지 비슷한 게 많은 거 같다.
Q. 음원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는 히든트랙이 있다. 홍보해달라
진영 둘이 정말 다른 스타일로 곡이 들어가 있다. 각자 원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느낄수 있을 거다. 형은 R&B 느낌의 곡이고, 나는 잔잔한 발라드 같은 느낌이다. 다채롭게 들으실 수 있을거다. 제 목소리만 듣고 싶으면 제 노래를 들으시면 된다.(웃음) 많이 들어달라.
JB 앨범에 수록 된 여섯곡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이다. 우리가 앨범을 만들 때는 한 가지 주제의 느낌을 정해서 그거에 맞게 앨범을 만든다. 그런데 개인 곡 같은 경우는 정말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색깔의 곡을 듣는 재미가 있을거다.
Q. 서로에게 닮고 싶은점이 있다면?
진영 형은 음악 작업을 할 때 음악적 소스들이 정말 많다. 나는 하나를 작업해도 잘 안 떠올라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나오는 편인데 형은 거의 기계처럼 계속 의견이 나온다. 멜로디 라인도 계속 바뀌고 가사적인 것들도 계속 바꿔서 내다보니까 그런 것들이 참 부럽고 멋있어 보이는 닮고 싶은 면이다.
JB 나는 두 가지다. 평소 생활에서는 진중하고 나보다 차분한 면이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작업할때 나는 가사를 쓸 때 직설적으로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진영이는 표현을 추상적으로 한다거나 비유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터뷰①] JJ 프로젝트(JJ Project), 내일, 오늘의 청춘을 이야기 하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