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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꽃> 평화로운 시골 풍경 속 두 소녀의 따듯한 우정을 만나다!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선정되고 차세대 시네아스트라 불리는 박석영 감독과 한국예술영화의 대표 아이콘 배우 정하담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재꽃>이 우아하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재꽃>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기 위해 열한 살 소녀 해별(장해금)이 한적한 시골 마을을 찾아오고, 그런 해별이 마음에 쓰이는 비밀을 가진 소녀 하담(정하담)이 세상으로부터 해별을 지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강렬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다.

오는 7월 6일 여름 개봉과 함께 <재꽃>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요한 풍경 속, 석양 아래 미소를 띤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하담과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해별의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든다.

특히, 기존 <들꽃>, <스틸 플라워>에서 생존과 자립을 위해 힘든 삶을 견뎌내야 했던 캐릭터 ‘하담’의 미소 띤 표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뭉클한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긴 여름의 시작, 나와 꼭 닮은 한 소녀를 만나다”라는 카피는 싱그러운 여름날 찾아온 한 소녀의 등장, 그리고 소녀로 인해 평화로운 마을 사람들 사이에 어떤 다채로운 감정들이 발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메인 포스터는 흩날리는 꽃잎과 그 아래 서로에게 기댄 두 소녀의 모습이 한 컷의 이미지이지만 마치 문학 소설을 읽는 듯한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로 기대감을 이끌어낸다.

“흐트러진 세상을 마주하는 어떤 고결한 시선”(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위원장), “정하담은 올해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연약하지만 강인한 부드러움을 보여준다”(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 “박석영 감독의 3부작 중 가장 밝다. 보면 안심이 된다”(영화 평론가 듀나) 등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극찬을 받으며 올 여름, 한국예술영화개봉의 선두주자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재꽃>은 오는 7월 6일 개봉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한국예술영화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제공 딥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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