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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소지섭의 뜨거운 스크린 컴백!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군함도>의 소지섭이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회사원>, <오직 그대만>을 비롯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주군의 태양>, <유령>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소지섭.

<군함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소지섭이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지고는 못 참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분해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변신을 꾀한다.

경성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캐릭터로 범접할 수 없는 남성미를 발산한다.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던 과거와 달리 군함도에서 굴욕과 치욕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를 향한 투박한 정을 놓지 않는 ‘최칠성’을 연기한 소지섭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소지섭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감행하며 외형적인 변화를 준 것은 물론 정두홍 무술 감독이 “눈으로 한 두 번 보고도 합이 필요한 액션의 동작을 바로 외워버려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할 만큼 강도 높은 액션도 직접 소화해냈다.

특히 설정 상 보호장비를 착용할 수 없었던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완벽한 액션 장면은 소지섭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군함도>를 통해 소지섭과 첫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은 “소지섭은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현장에서 그는 항상 최칠성 그 자체였다”고 만족감을 표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렇듯 거친 모습 이면에 뚝심과 진한 속내를 지닌 ‘최칠성’ 역을 통해 소지섭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군함도>에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진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올 7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제공 퍼스트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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