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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곡 다른느낌] 흥부자댁부터 하현우까지, 4色 '모나리자' 어벤져스!

'음악대장 하현우, 그리고 그 뒤를 잇는 흥부자댁까지'
더위엔 짜릿한 무대가 제격! <나는 가수다>부터 <복면가왕> 가왕전까지 '레전드 무대 속 이 노래'

그야말로 칼을 갈고 돌아왔다. 지난 21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흥부자댁이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갱신하면서 시청자들과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흥부자댁이 택한 노래는 가왕 조용필의 명곡, 모나리자. 이미 숱한 리메이크를 통해 선보여졌던 이 곡을 흥부자댁은 다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특히 그녀는 저음부터 전매특허인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실력의 끝판왕'임을 다시 증명해 일반인 판정단과 연예인 판정단들의 기립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노래를 다른 가수들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 오늘의 같은 곡 다른 느낌? 조용필 - 모나리자 ::


히트곡이 너무 많아 거론하기도 힘든 이름, 아직까지도 음악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며 내는 앨범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조용필의 10집 앨범에 수록된 '모나리자'는 가왕이라는 그의 수식어에 맞는 돌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88년 발매된 노래임에도 세련된 멜로디와 감성은 어째서 이 노래가 불후의 명곡이 되었는가를 짐작케 한다. 특히 조용필 특유의 창법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아직도 레전드 무대로 회자된다.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처절한 연모의 정이 담겨있는 모나리자는 시대를 불문하고 아직도 가수들을 비롯해 대중들에게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 누가 발라드만 부른댔죠? <나는 가수다> 속 장혜진 - 모나리자



☞ 히트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발라드퀸의 자리를 수성했던 가수 장혜진의 변신! 스모키한 화장, 힘이 실린 목소리. 마음 먹고 달라진 그녀의 카리스마는 마치 무대 위 여왕처럼 관객들을 압도한다.

▶ 어서와, 음악대장의 무대는 오랜만이지? <나는 가수다> 속 국카스텐 - 모나리자


☞ 등장부터 시선강탈! 일단 그들의 무대는 시작되는 순간 시청자들을 홀린다. 특히 <복면가왕> 속 9연승 신화를 이룩한 음악대장이기도 했던 보컬 하현우가 부른 <나는 가수다> 속 '모나리자' 무대는 곡이 품은 감성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호평과 함께 흥부자댁의 무대와 더불어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 쟁쟁한 라인업은 계속되어야 한다! <복면가왕>에 부활 보컬이 떴다! 황금거북이(김동명) - 모나리자


☞ 누가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 거죠? 시작되는 순간 미성에 깜짝, 그리고 탄탄한 실력이 두번 놀라는 <복면가왕> 속 황금거북이의 정체는 바로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이미 실력자로 정평이 난 그의 무대는 가왕의 꽃길을 밟진 못했지만 '모나리자' 무대를 통해 실력의 재입증을 하기엔 충분했다.

▶ 누가 고음만 잘 부른다고? 이젠 저음까지 재패했다! <복면가왕> 흥부자댁 - 모나리자


☞ 애끓는 발라드만 불렀던 그녀가 달라졌다. 가죽자켓을 입고 등장한 흥부자댁의 모나리자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어느 곳 하나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특히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고조되는 감정과 함께 그녀의 주무기인 고음파트가 나올 때는 모두가 입을 벌린 채 빠져들었다. '무대를 압도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고 입을 열었던 흥부자댁은 그 공약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56대 가왕 자리에 다시 앉아 4연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명곡을 소화하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들을 앞으로도 MBC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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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차수현 | 사진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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