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이 신부 아버지의 편지를 대신 읽으며 울컥했다.
9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홍경민의 의뢰로 김원준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김원준은 홍경민의 부탁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갔다.
김원준은 신부의 아버지가 안경이 없다며 대신 딸에게 쓴 편지를 읽어달라는 부탁에 민폐를 끼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나섰다. 이에 사회를 보고 있던 홍경민은 “김원준 씨의 딸이 50일 됐기 때문에 미리 낭독해 보는 것도 나쁠 거 같지 않다.”고 말하자 김원준은 딸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떠오르며 딸 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아버님을 대신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김원준은 엉망진창 필체와 맞춤법 공격과 사투리에도 차분하고 진지한 태도로 읽어 내려갔다.
급기야 김원준은 편지 낭독 중 목이 메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정이입한 모습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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