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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리뷰] 이규정, 실종됐던 조덕현과 한곳에! ‘서로 알아볼까?’


이규정이 조덕현과 스쳐 지나갔다.

23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84회에서는 은희(이윤지)의 아버지인 시원(조덕현)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시원을 발견한 석진(이하율)은 복애(김미경)의 악행을 눈치채고 절망했다. 그는 자경(하연주)을 찾아가 “언제든 너한테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젠 못 돌아갈 것 같아. 엄마가 나 때문에 가지 않아도 될 길을 간 것 같아. 미안해”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석진은 “너만 사랑했는데 결국 이렇게 헤어지는구나. 이젠 돌이킬 수 없겠다. 그동안 힘들게 했던 거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자경은 그런 석진이 걱정됐다.


건우(손승원)는 정훈(김창환)에게 요양원에서 나간 남자의 사진이 필요하다며 사라진 시원의 행방을 쫓았다. 명선(가득희)은 광수(김진우)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광수가 “정말이에요?”라며 놀라자, 명선은 “꺼져!”라고 하며 그를 내쫓았다.

형근(손종학)은 복애를 찾아가 “만에 하나 임시원 씨의 돈을 가로챘고, 은아가 화재로 죽을 뻔한 일이 다 당신 소행이라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방송 말미, 은아(이규정)가 시원과 스쳐 지나가는 모습에서 8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비정한 친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진짜 엄마’의 가슴 찡한 파란만장 고난격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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