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이 딸을 재벌집에 시집보낼 꿈에 부풀었다. 2월 27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에서 추자(오영실)은 준상(이선호)이 설화(류효영)과의 교제를 청하자 냉큼 허락했다.
추자는 “대박 꿈이야. 용이 똥을 싸더니.”라고 꿈자랑을 하면서 “남자가 여자 좋다고 왔으면 게임 끝이지.”라고 흥얼댔다. “이제 뭐하지? 식장도 예약하고...”라며 들떠있는 추자의 모습에 정도(안내상)는 기가 막혀 “김칫국이나 한사발 들이켜라.”라며 김칫국을 들이댔다.
세나(백서이)는 그런 추자를 보고 “결혼의 결 자도 안 나왔는데 식장?”이라고 코웃음치며 “엄마가 이래봤자 그 집에서 허락할 것 같아?”라며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설화가 어때서”라는 정도에게 세나는 “왜 이렇게 현실 감각이 없으실까. 일단 집안 차이가 어마어마하잖아. 게다가 금설화는 아빠가...”라고 말하다가 두나(다나)에게 끌려나갔다.
추자는 정도에게 “그런 말 할 필요없다. 내 딸이 잘 되는 건데!”라고 주장했지만 염려되긴 마찬가지였다. 결국 추자는 준상네 부모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집까지 찾아갔지만, 도우미 취급을 당하고 말았다.
추자의 마음과 달리 설화는 준상의 고백에도 갈팡질팡하는데....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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