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가 동생들과 함께 등장했다. 2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조준호는 국가대표에서 은퇴 후 자영업자로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MBC 유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준호는 “집이 200평”이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200평의 집은 그가 운영하는 체육관으로, 한켠에서 보온 텐트를 쳐 생활하고 있었다.
조준호는 태릉에서 단체 생활하다가 혼자 살게 된 지 4개월째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할 때는 국가의 아들로 운동만 하면 됐는데 사회 나오니 전쟁”이라면서 “자영업자로 사는 게 힘들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준호는 “동생과 나이차이가 많아서 어려워한다. 거리를 좁혀보려고 게임도 같이 했지만 어느새 아이디를 바꾸더라”라면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수원시청 소속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과 합류해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의 화보 촬영과 피맥 먹방, 기안 84의 제주도 나들이, ‘더무지개라이브’ 유도선수 조준호의 일상 등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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